여수 죽림 새 아파트 분양가 윤곽 드러나
여수 죽림 새 아파트 분양가 윤곽 드러나
  • 강성훈
  • 승인 2024.03.22 07: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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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심의위, 상한가 3.3㎡ 당 1,470만원 근접 결정...최종 판단 남아
죽림지구에 들어설 신규 아파트 예상 조감도

 

여수지역에 2년여만에 신규 분양되는 죽림지구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죽림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1,300여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에 대한 분양가 심의위를 개최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심의 결과 분양가 상한선은 3.3㎡ 당 1,470만원에 근접한 금액이 의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날 심의 결과를 토대로 최종 분양가 산정을 할 것으로 보여 실제 분양가도 1,470만원 이하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최종 분양가는 전남개발공사와 민간업체간 최종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어서 일정부분 차이가 예상된다.

전남개발공사측은 지역사회와 부동산 시장 분위기 등을 감안해 민간업체와 최종 협의를 통해 최종 분양가를 결정짓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1,300여세대에 달하는 대단지여서 최종 금액 결정에 따라 수십억원의 수익차가 뒤바뀔 수 있어 쉬운 결정은 아니다.

실제 심의위가 의결한 1,470만원에 근접한 분양가가 제시될 경우 가장 최근 분양이었던 학동 주상복합 분양가보다는 낮고, 최근 여수지역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형성된 거래가 1,100만원~1300만원 보다는 다소 높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지역에서 어떻게 반응할 지에 관심이 쏠린다.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내달 초 분양을 예고한 전남개발공사가 적정 수준의 수익과 분양 성패 여부 사이에서 최종 분양가 결정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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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힘 2024-03-24 15:13:52
아예 애시당초 택지 만들었을 초기엔 임대아파트부터 만들었어야 했다.

서민들과 청.장년들로서는 그럴돈이 어디있네?? 평당 1500?? 정신나간 시세다.

거품이 너무 많다. 당연히 여수지역 인구 빠져나가도 싸다. 웅천지구때부터 계속 이어지는 악습이 계속되어야만 할것인가??

27만명선 조차 붕괴될 위기의 여수시 인구를 생각하며 이번 4월엔 경제통을 반드시 여의도로 입성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