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울마루 인근에 2만2천 그루 나무 식재, 도시숲으로 조성
환상적인 바다뷰와 호남권 최고의 예술문화공간을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이 조성됐다.
여수시가 도심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예울마루 인근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 것.
‘기후대응 도시숲’은 예울마루 인근에서 선소로 이어지던 산책로 옆 나대지 1.5㏊에 목련, 산수유, 동백 등 2만2천여 주를 식재해 이뤄졌다.
도시숲 내 산책로는 천연황토를 깔아 시민들이 맨발 걷기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여수시가 지난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지난 해 말까지 도시숲 조성 공사를 추진해 최근 마무리됐다.
이로써 시민들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숲을 산책하며 건강 증진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수 있음은 물론 나무 식재를 통해 미세먼지 차단과 탄소 저감 등의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여수시는 오는 9월까지 웅천초등학교 인근 1ha 규모의 ‘생활형 대규모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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