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상케이블카가 운행 중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객 30여명이 30여분간 캐빈에 탑승한 채 불안에 떨어야 했다.
22일 여수소방서와 여수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께 여수시 돌산읍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정지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가 나자 회사 측은 비상 모드로 전환해 케이블카를 작동시켜 탑승객들을 차례로 하차 시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0개 캐빈에 나눠 타고 있던 탑승객들은 30여분간 공중에 매달린 채 불안에 떨어야 했다.
사측과 소방당국은 기계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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