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의원들, ‘여수미래 발굴’ 시동
여수시의회 의원들, ‘여수미래 발굴’ 시동
  • 강성훈
  • 승인 2024.03.1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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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연구 등 3개 연구단체 승인...본격 활동 나서

 

여수시의회가 올해 지역이 현안 문제 해법을 모색할 3개의 연구단체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8일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조례’에 따라 연구단체 활동계획을 승인했다.

이날 의결한 올해 시의회의 연구단체는 총 3개로 ‘지방하천 활용 생태․문화 발굴 연구회’,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 ‘섬 활용 미래 관광자원 개발 연구회’이다.

‘지방하천 활용 생태․문화 발굴 연구회’(대표의원 진명숙)는 여수시 소재 지방하천의 환경적 가치를 알아보고 미래 도시를 위한 하천의 기능과 역할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지역하천의 생태․문화 공간 활성화, 인접 도심 지역활력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진명숙 대표의원은 “도심을 관통하는 지방하천이 있다는 그 자체가 도시를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다”며 “우리 시 하천을 적극 활용해 미래 생태․환경 도시에 대한 비전과 도심 활성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대표의원 최정필)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이자 남해안남중권 중심도시인 여수에 건설 중인 11개 연륙연도교의 체계적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정필 대표의원은 “백리섬섬길이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또 하나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섬 활용 미래 관광자원 개발 연구회’(대표의원 고용진)는 섬이 가진 고유 자원을 미래관광 자원의 개발하는 정책 연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 섬 주민 소득증대의 기틀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고용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회는 지난해 365 섬 발전연구회를 통해 얻어낸 거점섬, 테마섬을 적극 발굴해 또 하나의 관광 자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여수시의회에서는 수산 발전 연구회, 여수형 정원문화 활성화 연구소, 365섬 발전 정책연구회, MICE 미래 발전 전략 정책연구회를 구성해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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