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 시민위 ‘시민할인’·‘주차난 해소’ 강조
100인 시민위 ‘시민할인’·‘주차난 해소’ 강조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7.10.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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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관광불편 해소책 논의...비정규직 기존인력 전환·공채 혼용 바람직
▲ 18일 여수시 시민위원들이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 중심 관광정책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주철현 여수시장의 자문기구인 100인 시민위원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시민할인 해택의 확충과 주차난 해소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시민위원회는 18일 제4기 시민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시민중심 관광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시민위원들은 최근 관광활성화에 따른 교통정체, 주차 문제, 음식·숙박업소 바가지요금·불친절, 쓰레기 방치, 무질서 등의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냈다.

시민위원들은 시민을 위한 관광정책으로 관광시설 할인혜택 부여와 주차난 해소가 꼭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관광시설·공영주차장 할인을 비롯해 관광지 주민 우선 혜택 지원, 시민 문화카드 보급 등의 의견이 나왔다.

주차난 해소 방안으로는 박람회장·기업체 주차장 개방 협의, 해양공원 주변도로 일방통행 실시, 금·토요일 차 없는 거리 운영 등이 있었다. 또 낭만포차와 관련해 장소이전, 포차 주변 청소인력 상시대기, 무질서 단속 등의 목소리도 나왔다.

공익기부 등을 통해 조성되는 관광진흥기금의 사용방안으로는 청소년수련관·노인복지센터 건립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마을단위 소규모 주차장 건립 등을 꼽았다.

문재인 정부의 최대 공약인 일자리해소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시민위원들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전문분야의 연속성을 도모하고 채용기회의 균등을 보장하는 방법으로 전환이 추진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현 근무자의 정규직 전환과 공개경쟁 채용을 혼용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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