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여수해경, 첫 수장에 송창훈 총경 취임
부활한 여수해경, 첫 수장에 송창훈 총경 취임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7.08.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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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취임식...“국민 신뢰회복 역량 집중”
▲ 송창훈 여수해양경찰서장.

3년만에 기존 조직으로 부활한 여수해양경찰의 첫 수장에 송창훈 총경이 취임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14일 신임 송창훈(58) 여수해양경찰서장의 취임식을 열고, 전남 동부지역 해양주권 수호와 해상치안 확보를 위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제24대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송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향상, 해양에서의 약자 보호와 정의 실현, 깨끗한 여수 바다 지키기”를 전 직원과 함께하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조직 내에서 더 이상의 권위, 형식, 폐쇄주의를 타파하고 오직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신임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지난 1989년 순경으로 해양경찰에 투신해 여수해양경찰서 수사과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상황담당관, 경비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임 김동진(55) 총경은 해양경찰교육원 인재개발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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